블로그 작성 방향에 대하여


사담

블로그..라는 포맷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제가 여기에 뭘 작성하려는 목적? 의의에 대해 좀 생각해봤어요.

그냥저냥 사는 이야기나 자잘한 사담 같은것들은 여기 Diary 쪽에 적을 예정이고, 그 외에 나머지 카테고리들은… 생각해보면 블로그의 느낌보다는 제가 했던 작업들에 대한 기술, 방법적 정리? 의 목적이 더 강한거 같더라구요.

그렇다면 사실 로그 의 느낌보다는 개인 위키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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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에 기계인간님이 블로그 가 아닌 위키 를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 한걸 봤었어요.

블로그의 경우 완성된 기승전결이 포함된 글을 쓰게 되는.. 어찌보면 형식에 영향을 받는 부분들이 있는데,

개인 위키의 경우, 위키니까, 자세한건 나중에 보충하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글을 시작할 수 있다는 내용의 얘기 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저도 좀 팔에 힘을 빼고, 가볍게 조금씩 채워넣을 수 있는 방식으로 내용을 작성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뭐 이래저래 혼용이 될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개인 블로그라 정해진것도 없고, 이것저것 해보려고요.

나중에 제가 다시 자료 찾아본다고 보다보면 맘에 안 들어서 바꿀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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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정? 생각을 하게 된 계기..랄까.. 문제파악-원인-해결방법? 을 순서대로 짚어보자면,

  1. 블로그 세팅 다 하고 만들어놔서 글만 잘 쓰면 될 수준까지는 그래도 준비 해놨는데, 처음 생각하던것보다 자주 글을 쓰지 않네?

  2. 왜 그럴까… 그냥 두서없이라도 다 적어보자
    • 블로그에 사용하는 태그나 subtitle abstract 같은 형식이 아직 익숙하지 않음
    • 마크다운 문법이 안 익숙 (아직까진 PyCharm IDE 에서 작성중인데 어색) </br> 특히 이미지나 수식 첨부 같은거…
    • 블로그 라는 형식을 과도하게 의식 (기승전결이 모두 있는 완성된 글을 쓰려고 함)

    이 정도가 떠오른다

  3.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처음 블로그 작성하던 목적을 떠올리자! → 내 지식 & 정보경험기록+보관 하기 위해서
    • 그럼 위 목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이나 시스템을 잘 정비해보자! </br>
      1. 중요하지 않은 폼이나 형식은 가능한 무시 </br> → subtitle abstract 은 쓰지 말고 "~" 로 그냥 비우자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 값들이고)
      2. 마크다운 문법에는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자 </br> → 익숙해지려면 자주 쓰는수밖에 없다! 자잘한 말이라도 괜찮으니까 뭐든 다이어리에 적어보면서 하고싶은걸 해보자!
      3. 블로그라는 형식을 의식하지 말고 핵심 목적?에 잘 부합할 수 있으면 된다 </br> → 경험의 기록 </br> → 지식 & 정보의 전달 (주로 (History 다 까먹은)미래의 나 가 잘 알아볼 수 있는 정도) </br> 큰 단락은 # 요약 , # 본문 으로만 나누고, 본문 내용은 그때그때 적절하게 이해하기 쉽도록만 작성 </br> (마무리 같은 형식은 최대한 빼고, 핵심 지식 정보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이런 순서였고, 그 결론?에 대한 자잘한 사담이 위의 내용들이네요!

그렇습니다.

막 적다보니 두서가 없는데… 우선 하는만큼은 해보려고요!!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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